문체위, 故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집중
문체위, 故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집중
  • 송명석 기자
  • 승인 2020.07.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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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클린센터장과 조사관이 6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답변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회는 6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집중했다.

문체위는 이날 회의에서 문체부의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현안보고 받고 최 선수 사망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등 진상파악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실시 계획 여부 등을 논의했다.

문체위는 이날 회의에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 관련 대한체육회와 경주시청 감독,부산체육협회 등이 출석시켜 강력하게 추궁했다.

이런 가운데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혹행위에 대한 추가 피해를 증언이 이어졌다.

대한체육회 회장은 고 최숙현 선수와 부모들과 국민들께 사과하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을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되었다"며 "조사결과 책임 질 사람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문체부 2차관은 "특별조사단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의원은 "성적을 위해 폭력이 우선되어야 하느냐" 또 "폭력을 직접 봤느냐"고 경주팀 감독을 상대로 물었다.

경주팀 감독은 "폭력은 절대 안되며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소리가 나 뒤돌아 보고 말렸다"고 답했다.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제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최숙현 선수가 부산시청에 있던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부산시청 감독의 견해를 물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대한체육회 클린센터장을 상대로 최 선수의 형사 고발 시점을 언제 인지했는지를 물었다.

김승원 의원은 고인에게 클린센터 조사관이 출석요청하는 것은 고통을 받고 있는 고인에게 요구하는 것도 변호사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며 비난했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김 감독을 상대로 "고 최숙현 선수가 폭행 이후에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박정 의원은 감독이 '짜지말라', '죽을래', '나하고 나갈래' 등등  녹취록을 부인하느냐?고 질책했다.

김 감독은 "그 부분에 대해 방지를 못한 것에 대해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피해자 선수 2명과 부모들이 회의장에 참관했다.

이용 통합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원실에서 피의자선수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중계를 보고 있는 와중에 직접 참여해서 사과를 받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용 의원은 의원들이 "피해자 가족분들과 피해자 선수들이 왔있다"며 "김 감독은 사죄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감독은 "어릴때부터 지도한 사람으로써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다"며 "경찰 조사 후 성질에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용 의원은 김 감독과 피의자들에게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밝히겠다"고 발언한 후 곧바로 퇴장했다.

도종환 위원장은 "김 감독 옆에 서 있던 두 선수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행정실에 경위를 파악할 것"을 요구하며 정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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