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21대 국회 기준은 국민"
박병석 국회의장 "21대 국회 기준은 국민"
  • 김석구 기자
  • 승인 2020.06.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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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박병석 21대 국회의장은 5일  "'군주민수'(君舟民水) 국민은 정치인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는 것도 국민이라는 뜻은 정치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참으로 두려운 말"이라며 '국민의 국회'를 당부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당선 인사를 통해 "21대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과 단호히 결별해야 하고 국회를 바로세워야 하며 국민에게 힘이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21대 국회의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의 심각성과 민생의 절박함, 참으로 비상한 시기"라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정부와 국회는 공동 주체라면서 국난극복은 300명 국회의원 한분 한분에게 주어진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당을 향해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 4대 개혁입법을 일거에 추진하려다 좌절된 것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압도적 다수를 만들어준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숙고하기를 권고했다.

또 "야당을 향해서는 2008년 가을 세계적 금융위기 당시 저는 야당의 정책위의장이었고 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에서도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해 혼란 속에 빠져있었다. 이명박 정부가 다급하게 요청했던 1천억 달러에 이르는 정부지급보증안 국회 동의를 소속 정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도한 적이 있다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꾀하고자 최단시간 내에 결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입장보다 국익이 우선한다는 신념을 실천해 비판도 상당했지만 국민들은 당의 입장보다 국익을 위해 결단했던 야당 그런 야당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민을 지키는 국회, 국민이 원하는 국회, 국민의 내일을 여는 국회로 담대히 나가자며 민생우선 국회,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를 만드는 역사의 소임을 다하자"고 '국민의 국회'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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