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해양문화 콘텐츠를 찾자
꾸준히 해양문화 콘텐츠를 찾자
  • 안승희
  • 승인 2019.12.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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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37곳의 유인도서와 224개의 무인도서가 존재한다. 전남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많은 도서를 보유한 셈이다. 도서 및해안 지역은 내륙지역과 보편적인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일부는 해양 문화만의 특수성을 보인다. 특히 낙조·독살·자염·갯벌·어촌문화 등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역사문화자원으로, 관광자원화로 연계가가능하다.

각 지자체에서는 향후 미래 먹거리 사업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역사문화관광을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여 경제 활성화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충남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있어 관광객의 유입이 용이하다. 서산 대산항의 국제여객선 취항, 보령·태안 안면도 연육교 건설 등의 요인으로 관광 수요가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NN이 대한민국 3천여 개의 섬 가운데 충남 보령외연도와 효자도를 아름다운 섬 33개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버킷 리스트(Bucket List)’를 지향하는 젊은 여행객층의 방문이 증가추세에 있다. 체류형 체험관광으로 방문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충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어촌도 농촌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의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청장년층의 감소에 따라 소규모 어촌의 폐쇄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차별화된 충남의 전통 어촌 민속문화의 보존과 전승이 절실하다. 이를위해서는 도서 연안에 대한 지명, 전설, 사투리, 문화유산, 식생, 음식, 생활문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 급속히 사라져가는 전통어구나 생활도구는 지금부터라도 재현·복원을 통해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해양문화연구의 기초자료로 확보하여야 한다. 또한 영상기록과아카이브 작업도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초 작업들은 도서연안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및 전승,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데 밑거름이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충청남도에서는 2019년해양문화 원형 및콘텐츠 발굴 용역을 추진하여 충남 해양의 정체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연재를마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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