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국당 '필리버스터'에 비쟁정 민생법안 처리 위기
국회, 한국당 '필리버스터'에 비쟁정 민생법안 처리 위기
  • 김석구
  • 승인 2019.11.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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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매거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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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 등 비쟁정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였지만 자유한국당이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본회의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가 열리면 필리버스터가 진행되 것"이라며 "본회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에 본회의 입장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를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 상태면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상정이 불가능하고 다음에 예산 상정될 때 모든 안건을 상정하는 게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원욱 원내수석도 "한국당의 의총 결과와 상관없이 의사과에 의안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며 "사실상 오늘 의사일정을 거부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원욱 원내수석은 이인영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비상상황에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은 바른미래당 등 모든 야당과 협의해 180명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필리버스터 저지 등 공조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사정족수가 안되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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