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검찰은 내 목을 치고 멈추라"
황교안 "검찰은 내 목을 치고 멈추라"
  • 이화정 기자
  • 승인 2019.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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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국제매거진] 이화정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패스트트랙 관련해 자진 출석하며 "이 문제에 관해 책임이 있다면 이는 전적으로 당 대표인 저의 책임이고 검찰은 저의 목을 치고 거기서 멈추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 투쟁은 문희상 의장, 민주당, 그 2중대, 3중대의 불법적 패스트트랙 태우기에서 비롯됐으며 이 패스트트랙에 의한 법안 상정은 불법였고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하는 것은 무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는 것"이라며 "당 대표인 저는 패스트트랙의 폭정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며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수사기관에 출두하지 말라. 여러분들은 당 대표의 뜻에 따랐을 뿐"이라고 모든 책임을 자신에 있음을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며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검찰 수사 방해하지 말고 조국 사태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검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힘쓰기를 바라며 우리 검찰의 전통이 그런 것 아닌가. 저와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반민주적 폭거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의 정의가 세워지고 이 정권의 폭정이 끝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비장함을 보였다.

황교안 대표는 입장을 밝히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남부검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황교안 대표 검찰 출석은 패스트트랙 폭거의 불법성과 부당성과는 별개로, 수사기관의 사법절차에 당당하게 임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 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이 자행하는 야당 탄압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번 사태의 시작은 의장의 불법 사보임 승인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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