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십자, 中 방문…인도지원 요청 가능성에 주목
北 적십자, 中 방문…인도지원 요청 가능성에 주목
  • 송명석 기자
  • 승인 2019.05.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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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에서 북한 주민들이 밭을 태우고 있다. 2019.4.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북 식량지원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의 적십자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했다. 인도지원 관련 논의가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14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우리나라 적십자회(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집행부위원장 백용호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적십자회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14일 평양을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통신은 방문의 목적이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지난 2월 식량 지원을 요청한 단체에 국제적십자연맹(IFRC)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방중 기간 동안 관련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조선적십자회는 2015년 9월 베이징에서 홍수 피해 관련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스웨덴, 영국 등 중국 외 국가들의 적십자사와도 회의를 열었다.

특히 IFRC는 지난 6일 재난구호긴급기금(DREF)에서 7만 6946스위스프랑(약 8800만 원)을 투입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북한 지역에 관개수 공급에 필요한 이동식 물 펌프 15개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앞으로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으나 5월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훨씬 적어 전반적 지역에서 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고 한다"며 "농업전선에서 당면하여 가뭄 피해로부터 농작물들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라고 가뭄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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